낙성대와 서울대 입구 사이에 샤로수길이 생긴 듯한데.. 제가 대학교 다닐때는 그런데가 생길꺼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암튼.. 돌아다녀보니 멋진 집이 많기는 하지만 제가 들어갈만한 집은 전통의 순대국집정도더군요.
입구
관악산 등산객들이 많이 찾을 듯한 분위기랄까요.. 순대정식이 1.5만원인데 골고루 나와서 시킬만 합니다. 남으면 포장도 되고요. 다른집 순대정식에 비해 좀 비싸긴하지만 맛만 괜찮다면야..
상차림
일반적입니다.
순대
선지는 거의 안들어가고 야채 함유량이 높더군요. 퀄은 높은데 저는 선지가 들어간 쪽이 더 취향입니다. 암튼 먹긴 편하더라구요.
순대국
다대기없이 달라고 했었던거 같습니다. 깨가 듬뿍 들어가더군요.
내용물
잡맛도 없고 내용물도 실하고 레벨이 높은 순대국이네요. 세상은 넓고 맛있는 순대국은 많네요.
시장
쇼핑하기도 좋고.. 자주 찾게 될 듯하네요. 괜찮은 야채가게를 찾게 되어서(왠만한 집의 절반가격에 파는..) 이 이후로도 이 동네를 몇번 방문했습니다. 야채가게만 들려도 차비는 뽑거든요.
풍경
학교다닐땐 뭐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재밌는 곳이 많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