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티그레 서울에 자주 가는 편인데, 티그레는 사두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래 쓸수 있어서 편리한게 젤 큰거 같습니다. 맛도 좋지만 보관이 편하면 쓰임이 넓어집니다.
사실 티그레의 정통성을 생각하면 이 집의 티그레는 왕도는 아니고 어레인지 된 맛입니다. 근데 제가 이 집 티그레를 여기 저기 선물해본 결과, 아무도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고 좋아하더라고요.. 헐.. 나의 고민은 무엇이였던가..
오늘은 파이도 있군요.
카운터
밤쿠키
이 쿠키는 티그레와는 달리 바로 먹어야 맛있더군요. 아껴두면 안됩니다.
티그레
장식
호두파이, 사과 파이
호두파이는 가득한 호두가 느끼하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사과파이는 사과의 질감이 좀 남아있는 듯한데 좀더 태워도 괜찮을 듯하네요.. 거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면 좋을거 같기도 하고..
차
이거는 서비스였던 듯..
무화과 티그레..
이게 젤 인기가 많다는 거 같습니다.
오늘의 티그레
화양연화
오늘은 특별히 슈톨렌 티그레가 나왔습니다.
연말에 슈톨렌을 사는게 풍습이 되버린거 같습니다만, 다 좋은데 줄을 너무 서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티그레 서울같이 당일 예약으로도 살수 있는 곳이 참 소중합니다.
호박파이
셰프님 솜씨가 좋아서 뭐든 다 믿을만 합니다.
고구마 티그레
이것도 맛있었고..
슈톨렌 티그레
마지판도 들어있네요.
내부
확실히 슈톨렌 맛이 나는 티그레입니다.
자주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건강이 안좋아져서 자주 못가게 되네요.. 일단 살을 좀더 빼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