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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USJ의 키노피오 카페

이번엔 시간이 넉넉하게 있어서 키노피오 카페에 들릴 수 있었네요. 보통은 한두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늦게가니 그렇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내부

키노피오는 버섯인데, 버섯을 테마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더군요. 이런 식으로 게임속의 세계관이 현실에 제대로 구현하는 방식이 무척 인상적이였습니다.

파쿤플라워 카프레제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물론 당연히 테마 파크 안이니 음식 가격이 비싼건 납득을 하는데,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면 안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모짜렐라 치즈도 좋고, 바질 소스도 제대로고 재료도 신선하고 다 맛있었습니다.

루이지 버거

루이지 모자가 포인트인데, 기념품으로도 좋더군요. 맛도 괜찮고요.

하테나블록 티라미스

디저트입니다. 이것도 디자인도 좋고 맛도 평타이상입니다.

슈퍼 기노코 피자볼, 머슈룸이 들어간 토마토소스

의외로 맛있었는데 내부에는 피자의 토핑이 들어있고, 위의 빵에 찍어서 먹으면 딱 피자맛이 납니다.

머슈룸 스프

머슈룸하면 버섯이긴한데,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머슈룸이면 당연히 포르치니여야 하는 것이죠.

내부

진짜 찐한 포르치니 스프더라고요. 이 향이 좋습니다.

솔직히 이 메뉴를 일반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이 가격에 내놨으면 음.. 좀 비싸네? 퀄리티도 그냥그냥.. 이런 반응이였을텐데, 마리오 월드에서 이런 식사가 나오니 감동이 밀려들더군요. 그래 버섯은 이런 맛이지.. 어차피 돈 쓰러왔는데, 세계관이 이렇게 잘 완성되는 경험을 하고 마리오 월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면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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