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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매드포갈릭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여의도에서 만났습니다. 연휴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매드포갈릭에 갔습니다. 뭐.. 무난한 선택이죠..

매달린 와인잔

장식용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이용하더군요.. 조명을 받아 빛나는게 장식용으로도 훌륭합니다만..

실내 조명이 어두워서 전반적으로 사진이 잘안나왔습니다. 뭐.. 사진 실력이 없는 탓일수도 있구요.. ㅠ.ㅜ 새 카메라 사려면 적금이라도 들어야 할까요 ㅠ.ㅜ

오늘의 와인

이탈리아의 달콤한 로제와인입니다. 몰랐는데 무스카토 와인이 알콜 함유량이 낮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여성분들이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9시가 넘으면 저렴한 와인+피자 세트를 시키는게 가능하더라구요. 만족스러운 선택이였습니다.

시저 샐러드입니다.

평범.. 양은 좀 되더군요.. 전반적으로 양이 많아진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랍스터 크림 파스타

보통은 합니다 ^_^

고르곤졸라 피자

반쯤 먹다 찍었습니다 ㅠ.ㅜ 고르곤졸라 치즈의 함유량은 매우 낮았습니다. 높았으면 꼬랑내가 코를 찔렀겠죠.. 꿀에 찍어 먹더군요. 맛은 쏘-쏘. 피자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그냥 먹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명란젓 파스타

짤줄 알았는데 적당하더군요. 역시나 쏘-쏘. 매드포갈릭임을 감안할때 이정도만해도 감지덕지죠.

이날 이 집 서빙이 극상이였습니다. 같이 간 분들도 모두 만족하더라구요. 연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듯하더군요. 그래서 맛은 평범해도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치만 평소엔 음식 다먹으면 나가라고 눈치를 준다고 하더군요. 혹시 가보실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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