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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우동 전문점 카로노 우롱

후쿠오카에서 130년째 장사를 하고있는 수타우동전문점 카로노 우롱(우롱은 우동의 하카타 방언입니다)에 다녀왔습니다. 나카스에 있더군요. 그 부근에 유명한 집들이 많습니다만, 이번엔 시간이 부족해서 들려보질 못했습니다.

간판입니다.

흔들린걸 몰랐네염 ㅠ.ㅜ 줄서서 먹을 각오를 하고 왔는데 가게에 저 혼자였습니다.. 으음.. 진짜 인기있는 집 맞는지 잠시 헷갈렸습니다.

테이블의 기본 세팅입니다.

듬뿍듬뿍 담아서 먹었습니다. ^_^

명란젓 우동입니다.

후쿠오카가 일본에서도 명란젓으로 무지 유명합니다. 밥반찬으로 환상이죠. 여행지 선물로 싸들고 오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 집에 나오는 명란젓은 상품(上品)은 아니더군요. 물론 김도 보통 김. 면발도 보통, 국물은 괜찮았습니다만, 풀어헤친 명란젓이 방해해서 맛이 아주 훌륭하진 않았습니다.. 750엔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가격대 성능비가 무척 좋은 가게이긴합니다만 여행을 와서 굳이 들려줘야 하는지는 회의가 들더군요.. 게다가 요즘은 사누키우동이 일본 우동의 대세인데, 역사가 깊은 건 좋지만, 흔들리지않는 맛을 우동에서 추구해도 정말 괜찮은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담에는 아무래도 카가와 지방에 가서 진정한 우동의 맛을 보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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