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식당이라서 그런지 디자인과 서비스는 최상급입니다.

좀 아깝더군요. 저렇게 마블링 좋은 넘은 스키야키로 먹어야 제맛인데, 샤부샤부로 먹다니..

저온에서 한참 끓이더군요.

너무 담백합니다 ㅠ.ㅜ 원래 소고기는 불을 가해 지방을 활성화시켜 먹는게 최곤데, 정통과는 정반대의 조리법이네요. 서양사람들이 먹기 좋게 하려고 그런걸까요?

나머지 고기와 재료를 한번에 넣고 끓입니다.

이렇게 먹으니 좋네요.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근데 이렇게 먹을꺼면 굳이 요네자와규까지 안썼어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싼 코스를 시켜서 그랬던 걸까요 ㅠ.ㅜ

잘 손질된 조개와 신선한 파, 그리고 조개로 우려낸 소스가 담백한 밥에 잘 어울립니다. 오차즈케로 먹어도 아주 맛있을거 같더군요.

적당히 깔끔한게 맛있습니다.

기본이 잘되어있죠. 한국의 김치보단 못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화려하거나 달지않지만 은근히 끌리는 맛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디저트이더군요. 동경에서 먹어본 베스트 디저트 중에 하나로 기억될 듯합니다.

이건 맛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역시 맛있어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