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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텐바에서 먹은 것들

11시에 도착해서 먹을 만한 집을 찾아보느라 시간을 보내다보니 점심시간이 다되서 어느 집이고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더군요. 쩝.. 이럴땐 젤 만만한 맥도날드라는 선택지가 있지요.

그 동안 시켜보고 싶었던 메가맥을 시켜봅니다.

왠만한 용기론 이런 고칼로리 저 영양가 음식을 먹는게 힘들죠. 하지만 오늘은 하루종일 돌아다닐 각오로 온거라 이정도 쯤이야 충분히 소화해 낼 자신이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사진이 과도하게 잘나온듯한 느낌입니다. -_- 예전엔 빅맥을 하나 먹으면 하루가 뿌듯했는데, 이젠 메가맥을 먹어도 간식을 먹은 듯한 기분입니다. 그동안 공력이 많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젤 줄을 길게서는 누마즈 회전스시집입니다.

줄이 넘 길어서 포기했는데, 저녁때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 옆의 중국집도 장사 잘되는거 같습니다.

뭐.. 별거 있겠습니까..

고하다

말랐지만 맛은 나쁘지 않네요. 이런 집은 오픈전에 재료를 준비해두기때문에 아침에 가야 맛있는 스시를 먹을수 있습니다. 담엔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만.. 다음번 기회란게 있을지 없을지.. 아마 없겠죠? 간다면 누마즈로 직접 가야죠.

샤코

갯가제입니다. 역시나 가격대비로 괜찮네요.

이집 대표 메뉴 사몬 아부리

연어의 표면을 토치로 살짝 녹여낸 스시입니다. 이정도면 일부러 찾아와서 먹어줄만 합니다.

낫토 마구로 군함말이

마구로의 맛이나 볼려고 시켜봤는데, 신선함을 느낄수가.. 역시나 오전에 왔어야 했습니다.

이 외에도 몇집있습니다만, 굳이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집은 얼마 안되네요. 이 정도 레벨이면 다시 안오게 될 가능성이 높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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