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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풍경과 그 외의 식당들

짧은 시간이였지만 오사카에서 들려본 가게들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리쿠로 아저씨의 치즈케익

언제나 줄이 긴 리쿠로 아저씨 케익이지만, 2층의 카페에서 바로 먹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예전보다 치즈의 함유량이 줄어든 듯도.. 한국보다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으흠.. 경기침체의 여파때문일까요..

커피

평범한

푸르츠 알라모드

분식점스런 메뉴네요.. 값은 그닷 비싸지 않지만, 일부러 들릴 이유는..

덴덴타운의 풍경

아키하바라에 비하면 작은 동네이지만, 있을껀 다 있습니다. 메이드 카페도 있다능..

저녁 노을..

오타쿠들…

오사카쪽이라고 별반 다르진 않지만 저에겐 아키하바라가 낫습니다.

스키야키로 유명한 하리주가 운영하는 양식집

도톤보리에서 밥먹을때가 마땅치 않아서 들어가봤습니다.

이 집에서 카레와 더불어 유명하다는 비프왕

음. 규동에 계란이 추가된거네요.. 맛은 나쁘지 않지만, 규동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굳이 와규가 아니여도 좋은데 말이죠..

마늘분쇄기를 사러 신사이바시의 도큐한즈에 갔다가 크로와상으로 유명한 빅토와르라는 곳에 들렸습니다. 조금은 외진곳에 위치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이 집에서 젤 유명한 크로와상 160엔

바삭하면서 느끼하지 않습니다. 밸런스가 절묘하네요. 바로 구웠을때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오사카에 살지 않는한 그렇게 타이밍을 맞춰서 방문하기는 쉽지 않겠죠. 전에 포인타쥬에서 먹었던 바로구운 크로와상이 생각나더군요.

브리오슈 180엔

이쪽도 맛있지만, 크로와상이 제 입에는 낫더군요. 빵종류도 다양하고 전반적으로 수준도 높은데다 사람이 바글대지도 않고, 테이크아웃뿐만아니라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서 이동네에 놀러갔을때 이용해주면 좋을거같습니다.

오렌지쥬스 290엔

쥬스는 쥬스맛..

이런 곳 입니다.

그냥 집에 돌아가기 아쉬워서 라멘을 한그릇 먹기로 결심합니다.

유명한 시오라멘집인 베라시오에 가려고 했는데, 가보니 이런 라멘집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_-

태양의 토마토 라멘

체인점이고 동경에서 몇군데 보긴했는데, 오사카 지점에도 사람이 꽤 있어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태양의 라멘

면발

토마토를 써서 만들었다고 하면 이탈리아풍일꺼라는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실듯한데, 실제로 가게도 이탈리아풍이라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만, 중국풍 라멘이였습니다. 산라탕같이 산뜻한 신맛이 주이고 그것을 받쳐주기 위해 가는 면을 썼습니다. 맛은 가격에 비해 나쁘진 않은데.. 모르죠.. 이런 독특한 라멘은 유행에 민감하니까요..

잘먹고 왔습니다만, 아무래도 이번 여행은 준비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다음 기회엔 – 그리 먼 훗날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만, 좀 더 잘 챙겨먹고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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