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베 게시물도 끝이 보이는군요.. 이제 앞으로 두달치 포스팅만 더 올리면 된다는 -_-;; 이제 겨우 절반했는데 이 스피드로 언제나 끝날지.. 흑흑..
고베항에는 메리켄파크/모자이크 등등이 있지요. 볼거리도 많고 쇼핑할데도 좀 있습니다.
이곳의 풍경이야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데이트 족이 많았던듯한..
주말에 가족들이 놀러오기 좋은 컨셉인듯..
낮보단 밤이 더 멋있죠.. 너무 풍경이 멋있기에 저 호텔에서 언젠간 한번 자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전에 기타노 호텔부터 들려야겠습니다 ^_^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피곤해지더군요. 우연히 안내 데스크의 아가씨한테 말을 걸어 이 근처에서 맛있는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카페 칸논야의 치즈케익이 그렇게 좋다고 추천을 하더군요.
제가 치즈 케익을 그닷 좋아하진 않아서 원래는 갈까 말까 했는데, 어차피 배도 좀 고프고 카페에서 좀 쉬고 싶었기에 길가다 우연히 발견하곤 더 생각하기도 귀찮아 들어갑니다. (가끔 아닐때도 있긴하지만-_-) 역시 현지인의 추천이 정확한 듯싶습니다. 달콤한 빵위에 짜고 쫀득한 치즈를 얹었더군요. 쇼핑과 여행에 피곤할때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맘에 들어서 선물용으로 한박스 사옵니다. 물론 그게 벌써 2월달 이야기니 벌써 예전에 다 먹었지만요..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혼자서 보고 있다니..
제가 치즈 케익을 먹은 곳은 칸논야가 아니라 2층의 전망 좋은 카페입니다. 계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야경을 감상하다가 집에 돌아오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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