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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의 라멘집 맛의 시계탑

전날 새벽 4시까지 죽어라 과음한 주제에 점심을 이탈리안을 먹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럴때 라멘이 무진장 땡기는데, 칼로리도 신경쓰이고, 어찌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출국장에 들어섰습니다. 비행기 타는데 30분정도 남았더군요. 입구 바로 앞에 맛의 시계탑이라는 라멘집이 있기에, 분명 허접하고 비싸리라 생각되지만 들어가 봅니다.

미소라멘

ajinotokeidai



시계탑은 삿뽀로의 명물이죠. 삿뽀로 미소 라멘을 표방한게 이 맛의 시게탑 라멘으로, 시내 곳곳에 분점이 있긴한데, 아직 한번도 들어가 본적은 없었습니다. 왜냐면 안봐도 비디오라서요.. 공항에서 먹는 맛치고 나쁜 축에 속하지는 않습니다만, 면도 인스탄트에, 국물도 직접 우린게 아니라 본점에서 가져온 스프를 데우는 수준입니다. 일부러 먹을 맛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항 안에서 속풀이로 먹으니 그냥그냥 먹을 만은합니다.

면발

ajinotokeidai



슈퍼에서 50엔에 파는 면발입니다. 사실 하네다 공항안에는 탑승 수속하기 전에 들어갈 수 있는 평가 좋은 라멘집이 하나 있긴 합니다. 다만 인기가 좋아서 줄을 설때가 많다는게 문제죠.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했다면 다음엔 그 집에 들려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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