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긴한데 생각만큼 국제적이지도 도시적이지도 않았습니다만, 역사적인 건물은 좀 있더군요.
베트남의 전쟁 영웅 호치민이 영면한 곳입니다. 날도 더운데 들어가느라 한참 줄을 섰습니다. 내부엔 관하나 달랑 있더군요. 흠.. 복도마다 보초서는 군인들이 가득해서 좀 긴장했습니다. 내부에선 사진촬영뿐만 아니라 모든 소란행위가 금지되어있기에 매우 조용히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몇백년은 된듯한데, 자세한건 기억이 안난다는.. 호치민의 주검을 빨리 보고 나와서 뒷쪽에 있는 공원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질때 찍었습니다.
천수관음인듯 하네요. 북부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식생활, 종교생활도 중국풍이 강하더군요.
70~80년대 한국 달동네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했습니다. 왠지 낯익은..
수많은 오토바이와 차를 뚫고 전진했습니다.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저런 길에서 죽어도 자전거 못탈 듯..
낮이건 밤이건 꼭 붙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커플..
날도 더운데 뭐하는 짓인지..
아무래도 외국인은 – 특별히 현금 보유량이 많은 순진한 일본인은 타겟이 되기 마련이니까요. 저는 일본인이 아니지만, 일본인하고 같이 다니는지라, 덩달아 조심하며 다녔습니다.
한국도 에전엔 이랬었죠.. 그때 그시절을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나라가 발전하다보면 이런 곳도 전부 마트로 변하게 되는 것이죠.
Jo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