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주말밖에 여행을 못가는 직장인 신세이기에 절정의 타이밍에 맞춰서 갈 수는 없었지만, 날이 맑고 따뜻해서 완연한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칙칙한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니 주말 여행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올해도 다시 교토에 가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철학의 길 입구에서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갔습니다. 버스는 간만인데 많이 버벅댔습니다. 예상보다 인파가 얼마 안되니 그냥 차타고 가는게 나을뻔도 했습니다.
철학의 길
언제 방문해도 멋진 곳이죠. 절정이 살짝 지났습니다만, 아직 볼만합니다.
그냥 꽃사진 뿐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렇게 감상을 마치고 헤이안 진구쪽으로 이동합니다. 점심을 예약한데가 교토시청앞인데, 동선이 그렇게 나와서요. 무계획으로 가게된 길인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멋지더군요. 우연을 기대할수 있는 곳이라 더더욱 즐거운게 이런 고도로의 여행이 아닐까합니다.
오.. 벚꽃 완전 대박이다.. 부럽 !.!
정말 좋은 시기에 교토를 다녀왔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