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는 하노이보다 훨씬 크고 인구도 두배정도 됩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유산도 남아있기에, 거리나 건물도 세련된 편입니다. 좀 더 국제적이긴한데 위험하기는 하노이보다 더 심하다고 하네요. 쫄아서 혼자서는 못돌아 다니고 관광지만 주욱 돌았습니다.

전쟁 박물관 앞의 정류장

귀엽네요. 실제로 전쟁박물관 안은 그로테스크한 사진으로 가득했습니다만..

포로 수용소안을 구경하는 학생들

방학숙제하러 온 거 같았다는..

미군이 놓고간 무기들..

안의 사진같은건 안찍었습니다. 직접 가 보시면 전쟁의 참상을 느끼실 수 있을 껍니다.

구 남베트남 정부 청사

이쁘게 잘 되어있더군요.

회의실

앞마당의 분수

융단

집무실

서양과 동양의 미가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하게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더군요.

성당

여긴 다시 사진찍으러 방문 합니다.

기념품 판매점의 꽃

시장

남대문 시장이 떠오르더군요.

거리 풍경

좀 위험해보이기도 했고, 캄보디아 난민 아이들이 구걸하러 돌아다니더군요.

두리안

맛있더군요. 시장을 돌아다니며 일부러 찾아서 먹었습니다. 한덩어리에 한 천원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차갑게 먹으면 베스트겠지만, 아시다시피 호텔엔 두리안을 가지고 들어갈수가 없으니까요.

거리 풍경

우체국

성당

그냥 저냥 괜찮았습니다. 하노이와는 달리 호치민은 좀더 조사한다면 굉장한 곳이 숨어있을 법했습니다. 만약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호치민에서만 몇일 보내고 싶더군요..

P.S. 이 외에 음식이나 호텔 사진이 좀 있습니다만, 소개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번엔 별로 대단한걸 먹진 못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