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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고급 일식집 호라이소

가끔 회사일을 하다보면 자기가 가고 싶다고 생각한적도 없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할 경우가 있습니다. 호라이소는 정재계 요인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는데 일반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엔 존재자체도 나와있지 않는 곳이기에 그저 소문으로만 듣고 있었던 집입니다.

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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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재료로 만든 요리들인데, 맛은 정갈하고 특별한 특징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단체로 와서 먹다보니 그런 세세한 부분까진 신경쓸 수 없었겠지요.

작은 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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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런게 나오면 무슨 요리가 나올지 짐작이 갑니다..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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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걍이였다는..

사시미 모리아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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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먹을 미나미의 사시미에 비해 준비가 부족하지만.. 어쩔수 없겠지요..

도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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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니 좋습니다.

이 동네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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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냥 마실만한 와인입니다.

드디어 나온 시마네 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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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릅..

이렇게 올려서 구워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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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보시는 대로입니다. 이런 지방이 많은 고기는 레어보단 미듐레어정도가 적당한 듯합니다. 아무래도 지방 성분이 충분히 활성화 되어야 하니까요.

뎀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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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걍 이였다는.. 물론 기본 이상은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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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조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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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오차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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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한 도미살을 즐기는게 포인트죠.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나쁘지 않은 음식입니다.

디저트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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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성의가 부족한게 아닌가도 싶더군요. 어쨌든 전체적으로 음식수준은 높았습니다. 다시 가겠냐고 한다면.. 회사에서 돈을 내준다면 가보겠습니다. 그런게 세상의 법칙이 아닐까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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