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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클럽 에피큐어의 봄맞이 바베큐

제가 활동하는 미식 클럽인 에피큐어에서 봄맞이 대형 번개를 준비했습니다. 언제나 처럼 최고의 바베큐재료들과 멋진 미식가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봄 가을의 바베큐와 여름의 민어, 겨울의 대구 번개는 규모가 초대형이고, 혼자서 혹은 몇명이서는 도저히 맛볼수 없는 미식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머스트 참석하지 않을수 없지요.

쏨땀의 재료들

곧 수제 솜땀이 만들어집니다.

마블링이 화려한 항정살

최고의 고기로만 받아왔습니다.

가리비

시작은 해물이죠.

명주 조개도 올려놓습니다.

조개에서 우러나오는 국물이 진국입니다. 동해안에 가야 맛볼수 있다고 하는 조개라고 하던데 우연히 발견해서 사오셨다고 합니다.

양갈비도 작업중입니다.

보통 한모임에 한두명 밖에 없는 조리 담당이 수두룩한게 에피큐어 바베큐의 장점이지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꼬치

이 꼬치는 전에도 먹었는데 손이 많이 가지만 안주로 주금이지요.

아스파라거스도 올려놓고 본격적으로 먹고 굽습니다.

잘보면 마도 있고 먹을게 한상가득입니다. 하지만 아직 고기도 안나왔는데 여기서 힘빼면 안되겠지요..

수제 솜땀

태국 특파원 분이 직접 만들어 주신 솜땀입니다. 태국 현지와 차이가 없다는데, 제가 태국에 가본적은 없어서 잘은 모르겠네요.

돼지고기부터 손질을..

열심히 굽습니다.

아주 좋군요 ^_^

드디어 메인인 소고기가 올라옵니다.

소고기는 전에 포스팅에서도 소개시켜드린적있는 호주산 와규입니다. 가격대비로 극강이지요. 진짜 와규는 아니더라도 이정도는 먹어봐야 와규가 이런거구나 하는 걸 알수가 있지요.

소세지도 굽습니다.

배부른데도 다 없어지더군요 ^_^

태국의 발효 소세지

김치처럼 발효해서 먹는 소세지인데 향이 장난아닙니다. 약간 시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고구마로 장식

그렇게 드시고도 마지막 즐거움까지 놓치지를 않네요. 먹는 걸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다음 대형번개는 민어 번개인데 제가 일이 있어서 가보질 못했습니다. 그 다음 번개나 기대해 봐야지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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