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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의 스페인식 이자카야 시로가네 바르

시로가네 바르는 에전에도 한번 간적이 있었는데, 다시 가고 싶다는 리퀘스트가 있어서 이번에도 가기로 했습니다.

젤라토 아쿠아팟자

시로가네 바르에 가기 전에 히로오역에 도착해서 젤라토집을 찾아갔습니다. 히로오는 자주 올 기회가 없으니 이럴때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을 들려봐야죠. 생과일 젤라토를 파는 집인데, 가격은 좀 비싸긴하더군요.

수박 + 망고 젤라토

수박 젤라토는 정말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먹는 듯한 맛이 나서 깜놀했습니다. 망고도 생과일하고 거의 비슷한 맛이 났구요. 어떻게해야 이렇게 맛있는 젤라토가 가능한 것일까요.. 노하우를 배워서 지점이라도 내고 싶더라는..

샹그리아 잔

이 집 샹그리아가 괜찮아서 주문했습니다.

하몽

퀄리티 좋습니다.

시마아지의 가스파쵸

살이 탱탱하네요. 일반적인 사시미와 다른 점은 올리브 오일을 듬뿍썼다는 것이겠죠. 선도도 맛도 좋습니다.

트리파의 토마토 니코미

잡내없이 맛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새 스페인 바르가 동경에 많이 늘었습니다. 가볼만한데가 많더군요.

직접 만든 빵

따로 돈을 받습니다만, 소스를 찍어먹을게 필요했습니다.

맥주

마실만 했습니다.

오징어 튀김

안주로 좋습니다.

새우의 마늘 올리브오일 조림

올리브 오일이 많이 들어갔지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네요.

허브 감자

짭짤한데 신기하게 맛있습니다. 맥주안주로 좋았다는..

꼬치

한번 시험삼아 시켜봤는데 그냥그냥입니다.

잘 먹고 2차로 에비스의 라멘집 아후리에 방문합니다.

유즈시오 냉라멘

여름이라 냉라멘을 시켜봤습니다.오리지날 보다는 살짝 못하지만 그래도 맜있네요.. 그런데 챠슈가 예전보다 못해진 듯한 느낌입니다.

면발

냉면에 비하면 못하지만, 여름철 별미로 괜찮더군요.

아후리는 정말 오래간만이였습니다. 아직도 인기는 넘치지만, 지점이 새로 생겨서인지 맛은 예전과 좀 달라진 듯 하더군요. 점점 갈만한 라멘집이 늘어나는 추세이니 별 걱정은 안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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