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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왱이 콩나물 국밥

급하게 전주에 내려갈 일이 생겨서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기차는 이미 예매가 끝나서 탈수가 없더군요. 전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려고 간 곳이 왱이 콩나물 국밥입니다.

간판

시간의 여유도 없고해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비빔밥이나 한정식을 빼고 고르려다 보니 콩나물국밥이 제일 만만하더군요.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택시타고 왱이콩나물국밥까지 부탁하니 딱 4000원 나옵니다.

모주

따끈한 모주가 나오네요. 낮술 한잔하기 좋더군요.

반찬

다 맛이 괜찮더군요.

수란

콩나물과 국물을 올려서 먹으니 담백해서 맛있더군요. 직접 먹어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국밥에 직접 넣어 먹는 것보다 이쪽이 국물의 깔끔함을 즐기기에는 더 나은듯합니다. 계란이 넘 맛있어서 한개 더 청했더니 바로 가져오시더군요. 서비스도 맘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콩나물 국밥

국물의 시원합니다. 육수를 뭘로 뽑았는지 깊은 맛이 우러나오네요. 이정도면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근처에 있는 한옥마을을 휘익 둘러봤습니다. 생각보다 관광지로 잘 꾸며져 있더군요.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대충 돌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천천히 둘러보고 싶습니다.

성당

한옥마을에서는 이 성당하고 경기대가 젤 유명한거 같더군요.

한옥마을 풍경

주말이라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얼른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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