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를 먹고 디저트를 먹기위해 록본기로 이동했습니다. 르 쇼콜라드 앗슈 지유가오카의 명점 몽상클레르에서 록본기에 오픈한 초콜렛 전문점입니다. 록본기답게 분위기도 여타 고급 초콜렛가게인 메종드 쇼콜라나 피에르마르콜리니 못지 않게 고급스럽고 초콜렛 자체도 맛있는 편입니다. 가격이 만만치않으니 그 정도는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링고쥬스
커피종류는 많은데 허브티가 없더군요.
스테판
이런 종류의 초콜렛 케익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케익입니다. 피아노색으로 진하게 코팅된 초콜렛도 맛있지만, 아랫쪽에는 초콜렛과 어울리는 견과류도 포함되어있어 식감도 좋더군요. 이 초콜렛은 본점에도 없어서 록본기에 와서 시켜야 합니다. 최근엔 시부야의 히카리에 라는 곳의 지하에 분점이 생겨서 그쪽에서도 사먹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만..
몽블랑
일본산 밤을 듬뿍 써서 고급스럽더군요.
모자르 오 쇼콜라와 신작 케익
집에 포장해 왔는데, 본점의 케익보다는 좀더 심플한 스타일이지만 잘 만든 케익이더군요. 그러나 역시 이 집 최고는 스테판인 듯하니 다음에 가면 스테판에 집중하게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