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맛있는 베트남식 반미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런 집은 맛있다고 할때 가는데 최고죠. 인기 많아지면 어찌될지 모르니..
라이포스트 정문
이태원 역에서 내려서 시장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그렇게 멀지는 않은데 저는 좀 헤멨네요.
아보카도 샐러드
일반적인 카페에서 나오는 샐러드입니다. 가격은 저렴한데 양도 딱 그만큼 나오는 듯싶네요.
반미 샌드위치
빵도 맛있고 내용도 보기보다 알찹니다. 무엇보다도 고수가 에스닉 소스로 마리네이드 된 돼지고기랑 잘 맞아서 먹는데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저는 물론 고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고수를 싫어하는 분들도 무난하게 드실수 있을거 같더군요. 일반적인 샌드위치보다 뭔가 중독성이 강한 맛인데, 이런 맛이 샌드위치에서 가능할 줄은 몰랐네요. 베트남을 무시해서 죄송합니다.
내용물
분위기가 캐주얼해서 브런치 용도엔 잘 모르겠고, 맥주 한잔하며 간단하게 식사하기에 좋을 듯 했습니다. 이번 방문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