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의 좋은 점이라면 자전거로 가볼만한데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정말 간만에 시간이 나서, 단풍이나 볼까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10시간정도 탄거 같습니다.
하나미가와 공원에 피어있는 매화입니다. 신기하네요, 추울때 꽃을 피운다는건..
공원에서 만난 고양이, 도망가지 않아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귀엽더군요..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단풍은 없었습니다. 주변에 산이 없고 다 평야라서 일까요? 길가다 찍은 나무입니다.
히치콕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새떼입니다. 저 새들이 한번에 날아다니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철새인지, 아니면 참새인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앙상한 나무.. 그런데, 눈으로 본 모습과 사진으로 찍힌 모습이 너무 다릅니다. 이런 사진은 필카로 찍었어야 했는데…
밤이 되었습니다. 동경과 치바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입니다.
육교위에서 찍어봤습니다. 이대로 치바로 향합니다. 치바에 도착하자마자 평소처럼 CD를 열댓장 사고는
라면을 한그릇 먹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치바 항구 공원의 일루미네이션입니다. 10층 건물 높이의 일루미네이션이였는데,
정말 이뻤습니다. 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왔네요.. 이 공원에서 이것 말고는 별로 볼게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정말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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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해요.. 저렇게 큰 일루미네이션은 처음 봅니다. 그치만 착 달라붙은 연인들의 정신적인 공격을 뚫고 감상을 해야한다는게 좀 문제네요..
새들은.. 철새인거 같기도 하던데.. 따뜻한 남쪽나라로 잘 떠났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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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커플의 염장 공격은… 아무래도 무리예요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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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커플되면 솔로들을 위해서라도 크리스마스는 집에서만 보낼 생각.. ^_^;
아아 높은 건물에 저런식의 네온이면 볼만하겠는걸료.
글구 세때.. 장관일지 몰라도.. 좀 무서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