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살다보면 아무래도 편의점에 자주가게 되는데 인상적인 제품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츠타의 컵라멘

미슐랭으로 유명한 집이죠.

내용

기름을 많이 써서 국물이 진짜 뜨거운데 그것 뺴곤 상당한 수작입니다.

신쟈가

매년 이맘때쯤 한봉지 사서 먹어줍니다. 겨울이 온 기념으로 말이죠.

부타김치 아부라소바

부타김치 시리즈는 한국 사람입맛에 잘 맛습니다. 근데 면의 양이 너무 많아서 배뻥했다는..

오하요의 크렘브륄레

맛있다고 해서 사봤는데 진짜 딱딱해서 플라스틱 스푼으로 먹기가 매우 난해하더군요. 집에서 먹었다면 감동했을듯.

곤지키 호토토기스의 극 니보

요즘 니보시계열 컵라멘이 많이 나오는데, 근본적으로 니보시 계열은 니보시 가루를 때려 부으면 가게에서 먹는 맛하고 거의 비슷한 맛이 납니다. 그래서 매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달까요.

곤지키 호토토기스의 농후 조개 스프

컵라멘 소믈리에로서 수많은 컵라멘을 먹어본 결과.. 컵라멘 재료에 버터와 조개가 들어가면 어떻게해도 맛이 있을수가 없더군요. 왜냐면 진짜의 맛하고 비슷하게도 안되니까요. 여기에 도리바이탕쪽도 지뢰가 많고고. 곤지키 호토토기스라는 명점의 이름을 건거니 혹시나 해서 사봤지만 역시나입니다.

이건 먹는건 아닌데.. 긴자의 그라마스라는 아이폰 케이스 샵입니다.

넣을데가 없어서 이 포스팅에 넣습니다. 꽤 맘에드는 케이스를 팔더군요. 악어가죽 케이스도 있는데, 가격이 아이폰 가격이라는 문제가..

할로윈 케익

요즘 할로윈을 생각보다 많이 챙기지 않더군요. 특히 디저트 명점은 바로 크리스마스 모드로 들어가는지라 조금 격이 떨어지는 디저트 가게만 할로윈 한정 메뉴가 나옵니다. 저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베이커리에서 샀네요.

코이케야의 이마가네 단쟈쿠 감자칩

매년 한정판으로만 판다고 해서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대략 이런..

얇은 스타일인데 바삭함이 살아있습니다. 맛있나? 싶지만 계속 손이 가게 되더군요. 중독성있습니다. 인터넷에서만 파는 줄 알았는데 편의점에도 한정판으로 나오더군요. 금방 사라졌지만요.

킬케란 12년

한 4000엔 부근에 산 위스키인데, 만엔이 넘었다고해도 믿을 정도의 퀄리티더군요. 시장에 나오면 바로 사라지긴하는데 폐쇄 증류소는 아니라서 물량이 계속 나오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