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야를 나와서 너무 배가 고파서 ㅠ.ㅜ 근처의 스시집을 가기로 합니다. 일타이식은 간만이네요. 보통은 그렇게까지 안하는데 이날은 좀 땡기더군요. 컨디션이 받을땐 꽤 먹고 마십니다만, 요즘 왠일인지 컨디션이 좋은 날이 자주 있습니다.
정면샷
왠지 촌스럽죠. 그렇게까지 사람이 몰리는 인기집은 아닌거 같습니다. 동경역에서 지척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습니다만, 주로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스시집 분위기 입니다. 점원이 중국아가씨더군요. 일본어가 약간 어색하더라구요. 의사소통엔 별 문제 없었습니다만..
1050엔짜리 점심 메뉴입니다.
밥의 양이 많네요. 밥과 네타가 따로노는 분위기 입니다만, 가격대비로 나쁘진 않습니다. 주문할때 밥양을 적게 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준답니다. 담엔 그렇게 먹어야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전에 먹은 요시노 스시에 비하면야 조잡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배부르고 맛있게 한끼 잘 먹었습니다. 특히 이 집 대표 메뉴인 듯한 아나고는 요시노 스시에 비해 더 맛있었으면 맛있었지 못하지 않더군요.
아나고 초밥이 어떤 맛이 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