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테키야는 이케부쿠로 라멘집중에서도 항상 순위권에드는 명점중 하나입니다. 요즘 동경시내에 가볼만한 라멘집은 거의 다 가보고 있는 중이라 이 집도 들리게 되었습니다.
돈코츠베이스인데 지방이 무진장 들어가 있네요. 국물이 부드럽고 면도 잘삶아졌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라멘은 식기전에 드셔야 제맛을 느낄수 있죠. 맛있어서 열심히 먹다보니 좀 느끼한거 같더군요.
선반위에 올려져있습니다. 공간활용을 잘하더군요. 기본라멘말고도 쇼유나 시오계통의 창작라멘도 다수 있기에 여러명이 가서 취향대로 먹을수 있는 점도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줄서서 먹어야할 맛은 아닌거 같습니다. 밤에 이렇게 지방이 많이 들어간 라멘을 먹는것도 별루고 말이죠.. 담날 속이 거북할때가 많습니다.
내년 여름 휴가에 동경에 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년 여행 경비를 위한 적금을 들었고(300만원 정도 예상),
지난 주부터 회사에서 보조해주는 학원의 일본어 강좌 끊어서 듣는 중. 몇년을 해도 늘지 않는 독학의 고육지책이라고나 할까 –;
전부터 이야기한거지만, 닭고기가 안들어간 라멘(시오 라멘 쪽 지망)과 스시가 주 목표. 혼자 가서도 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이탈리안 코스도 추가(한국에서 연습하고 갈 예정). 제대로된 설렁탕이나 곰탕 정도되는 국물 수준이면 다른 요리도 추천 희망.
내년 늦봄 정도에 문의를 좀 할테니, 혹시나 위 조건에 해당하는 집 있으면 미리 꼽아주시길^^;
서머소닉이나 후지락 등의 일정에 맞추어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포티쉐드니 휘시만즈 정도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이런 판은 체력소모 감안하고 가기는 힘들다고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