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타를 출발한게 오후 3시였습니다. 그날 저녁에 도착하려고 그 정도 시간에 출발했는데, 제 오산이였습니다. 후쿠오카를 넘어서니 70km 쯤 정체가 이어지더군요. 그냥 하루는 아리타 부근에서 쉬고 아침에 출발했으면 더 편했을뻔 했습니다. 다음부턴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만, 어쨌든 5시간 쯤 운전해서 50km부근의 메카리라는 휴게소에서 밥도 먹고 쉴려고 들어갔습니다.
칸몬하시의 야경
시모노세키와 모지항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그다지 규모가 크지않아서 오오하시라고 하진 않는거 같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시모노세키의 풍경
시모노세키에서 보았던 풍경보다 더 멋지네요. 모든게 예상대로 되지 않을때일수록, 예상하지 못하는 즐거운 경험을 할 가능성도 큰 거겠죠. 딱 해질녁 가장 아름다운때 이런 멋진 야경을 감상할수 있어서 5시간의 고생이 보상받은 느낌이였습니다.
휴게소 안의 하카타 돈코츠 라멘집
뭔가 본격적으로 보여서 시켜봤습니다.
이건 오미야게로 산 하카타 사츠마이모
그냥 그냥 먹을만 하더군요. 세상에 수많은 맛없는 오미아게를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양심이 살아있는 맛이라고 해야겠죠.
돈코츠라멘
어제 저녁때 못먹은 하카타 라멘의 한을 드디어 풉니다.
면발도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사세보 버거 집
이 집은 낮에 집보다 훨씬 잘만들더군요. 정상적으로 제대로 만든다고 해야 할까요. 이미 라멘을 먹어서 더 이상 먹는게 어려웠습니다만, 다음엔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뎀푸라 가게
시모노세키 명물이라는데, 안먹어봤습니다.
휴게소는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윗층엔 전망대도 있더군요.
전망대에서 찍은 불꽃 놀이 사진
올해 첫 불꽃놀이 였습니다. 재밌더군요. 좀더 길게 봤으면 좋았겠지만,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죠 ㅠ.ㅜ
Jo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