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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린 고베

오사카에 너무 일찍와서 마지막날 스케줄이 비었습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고베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베 시내로 가는 길

 

가는 길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금방인데, 고속도로가 60km제한입니다. 뭐 얼마 멀지도 않으니 천천히 가면 됩니다.

 

메리켄 파크에 도착해서 찍은 풍경

한적합니다. 지금까지 돌아다닌 오사카 부근의 관광지 중에서 제일 한적한거 같더군요. 고베의 차이나 타운이 중국인에게 그렇게 매력적인 관광코스가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자이크 뒷편

간만에 와보니 살짝 바뀌긴했는데 큰 변화는 없습니다.

 

점심으로 라멘

모자이크 1층에 있는 라멘집에 갔는데 매우 평범한 라멘이 나오더군요.

 

길가다 발견한 공각기동대 콜라보 과자

정말 사오고 싶었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못들고 온게 아쉽더군요.

 

고베 거리 풍경

제가 처음 왔을때는 한신 대지진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여서 길이 너무나도 깨끗했는데, 그게 벌써 10여년전이죠. 지금은 노후화되기 시작했네요.

 

차이나타운

어째서인지 스파이더맨이..

 

차이나타운의 포장마차에서 스테이크를 팔더군요.

상당히 신기해서 하나 시켜봤습니다.

 

스테이크 이외의 메뉴들

라멘이 맛있어 보였지만 이미 밥을 먹고 와서..

 

진짜로 제대로 된 철판 구이 스테이크를 만들어주시더군요.

 

 

극상아까미 스테이크

고기 질이 좋고 소스와도 잘 맞습니다. 가격이 1500엔이지만 고베에 와서 고베규를 가볍게 먹고 싶은 분에겐 강추네요.

 

고베 포트 타워

야경이 아름답지만 이제 곧 출발해야 합니다.

 

구름낀 날씨

여행 내내 구름이 껴서 여행자체는 편했지만 좋은 사진을 얼마 못건졌습니다. 진짜 여행은 운입니다. 이제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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