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들린 고베
오사카에 너무 일찍와서 마지막날 스케줄이 비었습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고베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베 시내로 가는 길 가는 길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금방인데, 고속도로가 60km제한입니다. 뭐 얼마 멀지도 않으니 천천히 가면 됩니다. 메리켄 파크에 도착해서 찍은 풍경 한적합니다. 지금까지 돌아다닌 오사카 부근의 관광지 중에서 제…
오사카에 너무 일찍와서 마지막날 스케줄이 비었습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고베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베 시내로 가는 길 가는 길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금방인데, 고속도로가 60km제한입니다. 뭐 얼마 멀지도 않으니 천천히 가면 됩니다. 메리켄 파크에 도착해서 찍은 풍경 한적합니다. 지금까지 돌아다닌 오사카 부근의 관광지 중에서 제…
rokko mountain view원래 아침먹고 바로 아웃렛가서 겨울옷을 사고 집으로 돌아올 계획이였는데, 어찌어찌 일이 꼬이다보니 고베 시내에서 저녁을 맞이하게 될거 같아서 이왕 늦어진거 록코산에 들려봤습니다. 이제부터 주욱 풍경사진이 나갑니다. 구름이 많이 끼긴 했지만, 그래도 전망이 안보일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였습니다. 전에 록코산에 왔을땐 눈보라가 휘몰아쳤었죠.. 록코 아일랜드의 풍경 오사…
breakfast at comme chinois아침에 일어났으니 밥을 먹어야겠죠. 검색해보니 산노미야 근처에 평가 좋은 빵집이 하나 있더군요. 아침의 고베거리 분위기 있는 거리입니다. 맘에 듭니다. 블랑제리 콤 시노와의 정문 지하에 있습니다. 위치를 모르면 찾아가기 힘들겠더군요. 빵을 사서 안에 있는 카페에서 먹는 구조인데, 카페가 규모가 크고 인테리어도 전부 원목으로 되어 있어 숲속에 온듯한 느낌이…
yadai in kobe luminarie일본 마츠리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포장마차이지요. 야다이가 없으면 축제분위기가 안납니다. 후쿠오카 명물 야키라멘 야키소바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이지만, 야키 라멘은 아마 후쿠오카에서 만들어진지 얼마 안될껍니다. 기다리다 배도 고팠고 야키소바랑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사먹어 봤습니다. 야키라멘 정말 라멘 맛이 납니다. 시오야키소바랑도 비슷한데 면이 라멘의 면입니다…
kobe luminarie샌드위치를 먹고 난후에 산노미야 역으로 향합니다. 루미나리에를 안내해 줄 친구와 만날 약속을 해서요. 산노미야 역의 전구 장식 고베 답습니다. 친구를 만나서 루미나리에를 보러 이동했는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루미나리에까지 기다리는 줄 이런 상태로 1시간 반정도 가다 서다했습니다. 완전 돌아가시는 줄.. 어느 정도 사람들이 있을줄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많을…
cafe kobekko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지만, 이대로 끝내기엔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한군데 더 들리기로 하고 기타노쪽으로 향합니다. 기타노 호텔의 전경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있어서 그냥 들려봤습니다. 역시나 관광객들에게 인기기 많은 동네입니다. 언젠간 이 호텔에서 한 번 자봐야 할텐데 말이죠. 카페 고베코의 정문 현재론 건물이 공사중이더군요. 카페 영업엔 별 지장없어 보였습니…
kobe’s french, igrek vega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하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그렉의 분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이마루 근처의 유니클로 건물 6층에 있습니다. 이미 1차로 꽤 배부르게 먹었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식당인 듯해 뭐좀 가볍게 먹을까 하고 올라가봤는데, 실제로 그렇게 가볍게 -_- 먹을 만한 분위기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과식을 하게 되었다는.. 자리에 앉아서…..
kobe est royale12월 11일 토요일 아침에 문득 루미나리에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고베 대지진을 기리기 위해 주욱 이어져온 행사라고 하는데, 이번에 안가면 또 언제가보겠냐 싶어서, 그대로 고베까지 달렸습니다. 시내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입니다. 뭘 먼저 먹을까 하다가, 언제나 가던 중화가의 디저트집인 에스트 로열에 가봤습니다. 고베의 거리 다이마루 백화점 앞입니다. 12월 임에도 단풍이 …
beach & party한창 더운 8월의 마지막 주말에 오사카쪽 여행을 갔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마지막 남은 여름을 즐기자는 것이였습니다. 사실 올해 여름은 무척 더워서 너무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그 사이에 일만 한건 아니지만, 제대로 놀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 뭔가 가는 청춘이 아쉽더군요 ㅠ.ㅜ 그래서 (얼마 안남았지만) 마지막 남은 여름을 불사르러 오사카의 파티보이…
mitsui outlet in akashi ohashi제가 아웃렛 쇼핑을 참 좋아하는데, 그러다보니 여행지에 가서도 아웃렛이 근처에 있으면 한번씩 들려보게 되더군요. 이번에 마지막 여름을 불사르기위해 고베에 다녀왔을때도 근처에 작은 아웃렛이 하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미츠이계열 아웃렛입니다. 마린피아인가 하는 이름이 있었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네요. 규모는 작은 편이구요. 분위기는 미츠이답게 좋습니다. 데이트 코스…
kobe and old spaghetti factory친구가 불러서 간만에 고베에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였고 부른 친구가 미식가도 아닌데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라서 알찬 여행은 아녔지만, 집에서 방바닥을 뒹구는 것 보다는 나았습니다. 최근엔 홀몸노인의 삶을 미리 체험하는 중이라 여행의 기회가 생길때마다 어디든 나가는 편입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살려면 어쩔수 없지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의 메뉴 메뉴판이 신문같습…
pinoccio, italian고베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피노키오라는 역사가 좀 있는 이 동네에선 유명한 피자집인데, 유명세에 비해 그렇게까지 맛있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 집에서 피자를 먹고 평을 했기에, 그 기념으로 와봤습니다. 시내에선 유니클로x이그렉 특집으로 1500엔 코스 요리를 서비스 하고 있는데 그 유혹을 뿌리치고 말이죠. 정문 작고 앤틱한 분위기의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