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에 미식멤버들과 미로식당에 다녀왔습니다. 6명이 모이니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지락 무침
찜도 맛있지만 이날은 무침으로 내주시더군요. 샐러드 대신으로 잘 먹었습니다.
갈비찜
고정 메뉴는 아니라서 그날 하는지 보고 시켜야합니다. 간이 잘 밴 달달한 갈비도 맛있지만 국물이 밥을 부르더군요.
오징어 통찜
고소한 내장이 포인트이죠.
두부
제가 좀 늦게 도착해서 두부를 못찍었는데, 일행이 추가로 도착하니 하나 더 내주시네요.
탕수육
소스가 이렇게 적절한 양이 뿌려져있어서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더군요. 제가 찍먹파이지만 이렇게 나오면 부먹도 무척 맛있습니다. 왜! 대체 왜! 일반 중식당의 탕수육은 눅눅해질 정도로 소스가 많이 뿌려져 나오는 걸까요. 왜 적당함을 모르는 걸까요?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고기튀김
탕수육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지만 색다르네요. 마치 양념치킨과 그냥 치킨의 차이랄까요. 반반 메뉴가 있어도 좋을 듯한 느낌이..
목살 구이
안시킬수 없는 목살구이입니다.
감자전
감자를 가늘게 채썰어서 부쳐내니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네요.
옛날 사라다
술이 남아서 안주용으로 시켰습니다.
디저트
프랑스에서 공수되어온 디저트로 마무리했습니다.
언제나 너무나 만족스러운 미식 모임입니다. 그런데 여름이 되고 날이 더워지니 모이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