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계획없이 신바시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서인지 모든 가게가 꽉차있었는데, 한바퀴 삥 돌다보니 마코짱이라는 가게에 자리가 있어서 사전정보없이 들어갔습니다. 신바시에서 이 정도 규모로 장사하는 곳이라면 맛이 없지는 않을꺼라는 예상은 했습니다.
정문
매우 평범한 신바시적인 분위기의 가게인데 지점이 5개나 있더군요.
일단 술한잔씩
아저씨들이 모이니 괜히 멋진 분위기의 가게보다 이런 데가 좋습니다.
니코미
맛은 그냥그냥.. 전반적으로 메뉴 가격이 저렴합니다.
야키톤 모리아와세
이렇게 한접시해서 725엔인데 도저히 말도 안되는 볼륨이 나옵니다. 맛도 수준급이구요. 혼자와서 이거 하나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데바사키
조리가 훌륭했습니다.
고로케
북해도산 감자로 만들었다는데 이게 참 별미더군요. 강추 메뉴입니다.
피망 치즈 베이컨 말이
훈제의 맛이 강력하더군요.
호르몬인데 기억이 잘..
감자튀김
간단하게 한잔하고 인당 2000엔도 안나왔는데 놀랄만한 가성비입니다. 역시 신바시는 아저씨의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