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에 분위기 좋은 식당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미츠코시 백화점의 식당가에 있습니다.
정문
전농이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농협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식단인데, 최상급으로 신선한 재료만 씁니다. 가격은 좀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라서인지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테라스
밤이라서 나가지는 않았지만 낮에는 괜찮을거 같더군요.
주방과 실내
대략 이런 분위기입니다.
햄버그 정식
확실히 재료를 좋은거 쓰는게 느껴지더군요.
야채찜 정식
일본에서는 찜기에 쩌낸 야채를 많이 먹는데, 한국에선 안먹는거 같습니다.
디저트로 녹차 안미츠
일반적인 식당이 천엔 부근의 예산이라면 이 집은 1500엔짜리 정식을 시키면 배가 좀 고픕니다. 하지만 좋은 재료를 쓰니 갈만하더군요. 긴자에서 밥먹는다면 가장 먼저 추천할 수 있는 집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