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끼지에 괜찮은 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가봤습니다. 사실 쯔끼지엔 꽤 다양한 맛집이 있는데, 어디가 정말 괜찮은지는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누군가 추천을 해주면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타케노의 특징은 실내는 좁고 담배를 피는 사람들도 있고 메뉴판에 가격이 없다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 덕분에 연식이 상당히 높으신 분들만 오시더라는..
소라마메
오토오시인데 맛있네요. 이 정도는 되야 맛집이라고 할수 있겠죠.
내부
챠항같은 기본 메뉴 이외에는 전부 가격표시가 없습니다. 싯가라는 이야기죠. 당일 쯔끼지에서 사입한 재료로만 메뉴를 제공하니 가격표시가 의미없기도 합니다.
술
이 집은 술이 좀 약하더군요..
시라코 폰즈
퀄리티가 확실히 좋네요.
안키모
이건 당연히 맛있는 거고..
숙성 부리
뭐.. 이것도 마찬가지.. 2월에 방문했는데 끝물 부리도 퀄리티가 괜찮더군요.
카이바시라 튀김
안주로 최고더군요.
카키 후라이
좀 진한 스타일이였습니다.
이소야키
사진으론 전달이 잘 안되는데 초 특대형 사이즈였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이런 소라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네요. 역시 쯔끼지엔 없는게 없나봅니다.
이카
맛없는게 없네요. 물론 한국의 오징어 통찜이 더 낫긴하지만요..
노도구로
좀 비싸보였지만 아저씨들이 모였으니 시켜봤습니다. 맛은 그냥그냥이였네요.
카키
보우모어가 필요하던가요.
챠항
2차로 어디가는 것도 귀찮아서 1차에서 탄수화물도 해결합니다.
가격표가 없는 집이지만, 이렇게 먹고 마시고 7천엔 정도 나왔으니 비싼집은 절대로 아니더군요. 쯔끼지 시장의 저력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대 추천인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