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빵집에 빵이 일찍 떨어진다거나 줄이 길다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국에 이렇게 빵 러버들이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계속되네요. 꼼다비뛰드는 강남구청 근처에서 줄이 길기로 유명한 집인데, 제가 직접 서보니 최소 한시간은 걸리더군요.
줄서서 산 바게트 샌드위치
일본에서 먹던 샌드위치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국에서 이 정도면 줄서는 것도 당연합니다.
포카챠와 크로와상
크로와상이야 아직 올크팩을 능가하는 곳을 본적이 없네요. 포카챠도 수준이 높았구요.
당근 쥬스
쥬스는 당근 맛이였구요.. 뭔가 특별한걸 기대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였다는..
갈레트
정말 잘하네요. 메종 드 조에의 갈레트에 필적하는 맛입니다.
까늘레
까늘레의 수준도 거의 국내 넘버원급이였네요.
샌드위치가 신경쓰여서 방문했는데 다른 메뉴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줄서기가 좀 그렇지만.. 왜냐면 11시 오픈이라서 10시부터 줄서야 하는데, 평일엔 회사를 땡땡이 치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그래도 언젠간 다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