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은 음식점이라고 해도 모두 맥도날드 처럼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특히 일본이 그런데, 페퍼런치나 텐동이나 빵집 상에뜨와루 같은 집은 어디를 들어가도
비슷한 수준의 괜찮은 음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극상의 맛은 아니더라도 싸면서도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하지요. 그래서 체인점이 여기저기 있는 것이고..
상 에뜨와루도 그런 곳인데, 일본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앞에도
하나 있습니다. 일본 빵이 맛있다는 이야길 전에 한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 이집의
빵도 그럭저럭 맛있습니다. 고베나 오사카의 빵집엔 좀 못미치더라도 ^_^; 동네 빵집치고
이정도면 아주 훌륭합니다.
아래는 제가 거의 매일 먹는 점심의^^ 기본 포맷입니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빵하나,
가끔씩 미니빵을 몇개 더 먹기도 합니다. 아침을 먹고 오거나 혹은 지각을 하거나 하면
점심을 먹기가 매우 애매하기 때문에, 자주 상에뜨와루를 들립니다.
제가 이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빵은 바로 구운 빵하고 카레빵입니다. 바로구운 카레빵은
물론 더더욱 좋아하구요 ^^ 사진에 나온건 치즈빵인데, 빵 위가 전부 담백하게 맛있는
치즈입니다. 맛이 아주 굳입니다~ 이 이외도 여러가지 종류의 빵이 있습니다.
일본은 워낙 물가가 비싸서 밥먹기가 괴롭습니다만, 간단하게 빵으로 해결한다면 돈도
그다지 많이 들지 않고 맛도 아주 좋아서 대만족입니다. 문제라면.. 매일 점심먹으러
나올때 카메라를 들고와서 찍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짓을 못하고 있다는 것 정도
일까요? ^^
일단 카메라가 생겼으니 블로그를 자주자주 업뎃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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