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있으면 어떤 맛집이라도 갈수 있을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인당 몇십만원이 되어도 인기있는 집은 예약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코로나라서 쉬워진 편이긴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돈이면 다되,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돈이 있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아닌가, 라는 의심을 하게 되는데..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여기저기 유명한 맛집들에 연락을 해봤는데 코시국임에도 예약이 이미 다 찼다고 하더군요.. 몇가지 후보중에서 고른게 모모야마입니다.
이런 전망
솔직히 뷰가 이 정도면 맛이 문제일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국내에 이런 뷰맛집이 있었던가요..
전망
야경보다는 낮에 오는게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테이블
내부
테이크아웃도 한다고 하네요.
도쿠리 한잔
잔도 깔맞춤
에이히레였던거 같습니다.
전채
일반적인 맛이였던거 같네요.
스이모노
깔끔합니다.
사시미
가볍에 안주로 먹는 것이죠.
한우
그냥그냥..
게살
우니
우니가 참 맛있네요. 이날 가장 인상적이였던거 같습니다. 이 정도 급의 식당에선 이 정도 우니는 나와줘야죠.
뎀푸라
굴밥
굴이 넉넉하게 들어가있습니다.
디저트
우니 이외에 그렇게 인상적인 요리는 없었고, 정통일식이라기엔 살짝 한식에 치우친 듯한 느낌도 있긴하지만 좋은 재료를 쓰고 기본에 충실했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거기에 서비스 + 뷰가 있으니 다른 일식집에 비해 메리트가 있네요. 아리아케도 뷰는 이렇게 안나오니.. 맛만 따지실 분은 모르겠고,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접대용, 행사용으로 오실 분들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