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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폰토쵸의 야키도리 이자카야 야소하치 2021년 겨울

사실 예약없이 교토에 방문했는데 맛집들은 당연히 예약이 꽉차있습니다. 특히 가라스마쪽의 오샤레한 식당들은 전멸이더군요. 그래서 돌아다니다가 간 곳이 야소하치입니다. 이 집은 그렇게 엄청난 맛집은 아닌데, 교토 전통요리가 나오고, 룸도 있고, 붐비는 교토에서 예약없이 방문할수 있어서 좋은 곳이죠. 이날은 아슬아슬하게 예약없이 룸하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폰토쵸 풍경

이 길이 에전엔 사람들로 발 디딜틈도 없었는데 말이죠..

야소하치 도착

워낙 안쪽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메뉴

야키도리만 파는게 아니고 두부를 포함하여 교토의 다양한 요리가 나옵니다. 일부러 교토까지 왔는데 교토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이죠.

오늘의 술

교토의 사케인 에이쿤이 무아츠시보리가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오도오시

교야사이로 오도오시가 나오니 참 반갑지 않을수 없습니다. 맛도 좋았습니다.

에이쿤 한잔

이게 진짜 향이 죽입니다. 역시 압력을 주지 않고 무게만으로 술을 짜냈다고 하는데, 올리브 오일도 그런게 있죠. 당연히 맛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상상을 초월하네요.

너무 맛있어서 병도 부탁을..

담에 보이면 사고 싶은데 이런 술은 나오는 때에 못사면 구할 수가 없죠. 유통하기가 까다로워서 말이죠.

두부

교토 왔으니 두부를 먹어줘야죠. 역시 맛있습니다.

맛있으니 도쿠라로

잔은 너무 금방 비우니까요.

꼬치

꼬치

꼬치

보시면 아시겠지만 꼬치가 먹을만은 한데 명점 수준은 아닙니다.

교도후노 아게다시

이런게 진짜 맛있습니다.

다마고 카케 고항

교토에서 나는 계란으로 만든 다마고 카케 고항인데, 이런 메뉴가 좋습니다.

계란

신선합니다.

꼬치

꼬치

데바사키

데바시키는 뭐 아시다시피 실패할 수가 없는 메뉴죠. 명점의 데바사키보다는 크기가 좀 작긴하지만서도 잘 먹었습니다.

구찌바시 모던같은 교토의 야키도리 명점에 가야하는데, 예약이 장난이 아니라는 문제가 있네요.. 뭐 다들 교토에 와서 맛있는걸 먹고 싶다는 것이겠죠.. 암튼 에이쿤과 만날수 있어서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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