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코로나에 걸려서 힘들었던 한해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코로나 자체는 금방 나았는데 피로감은 정말 오래가더군요.. 그냥 쉬면 낫겠다 했는데, 몇달 그렇게 보내다가보니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되더군요. 쉬는 것도 적극적으로 쉬어야 건강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한게 시내의 사우나를 돌아다니는 것이였습니다.
긴다코
5호선 끝에 하남 스타필드가 있는데, 긴다코도 들어와있었네요.. 반가워서 찍어봤습니다.
대충 이런 분위기..
하남 스타필드에 예전에 갔을때는 좀 길이 복잡했는데, 5호선이 뚫리니 시간은 걸리지만 가기는 많이 편해졌습니다.
이런 전망..
아쿠아필드 입구
대부분 이런 곳은 3시 이후에 입장했을때 할인을 해줍니다. 내부 사진을 찍기는 좀 그렇고, 암튼 아주 시설이 좋더라고요. 데이트하러 온 사람들도 엄청 많더군요. 대신에 가족 중심이라서 그런지 탕온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피로를 풀려면 탕 온도가 중요한데 좀 아쉽긴 하더군요.
청담 프리마 스파
이 곳은 예전부터 이 동네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원래는 호텔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예 스파로 바꾼거 같습니다..
메뉴
휴계 공간에 이런 메뉴가 있네요. 아마도 식사도 가능할꺼 같습니다..
연시 수정과
가격은 좀 하지만 맛도 괜찮고 노천 사우나에서 땀 쫙빼고 마시니 비싼 값을 하는거 같았습니다.
호텔프리마는 서비스는 좋은데 탕이 좀 작고, 더 큰 문제는 문신한 사람도 들어오더라고요.. 문신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패션 문신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뭔가 좀 사연이 있을법한 문신을 하신 분들도 있어서, 제가 쫄아서 다시 방문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호텔 리버사이드의 사우나
투숙객이 아닌 사람도 이용이 가능한 호텔 사우나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업장이 아닐까합니다. 시설이 참 좋더라고요.
해산물 라면
배고파서 시켜봤는데 좀 맵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좀 럭셔리하게 사우나를 하고 싶다, 하면 여기가 베스트가 아닐까 하네요.
선릉의 골드로즈 불한증막
알고보니 선릉에도 사우나가 큰데가 있었습니다. 규모가 꽤 크더라고요.
식혜와 김밥
딱 찜질방의 기본이 되어있네요. 시설은 좀 허름하지만 물 온도도 좋고, 찜질방 시설도 넓직하고 편안해서 꽤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물론 호텔보다 훨씬 저렴하고요..
스타필드 삼송
스타필드 삼송이 좀 멀어보이지만, 우리에게는 연신내의 티그레 서울이 있습니다.. 티그레 사러갔다가 찍고 들리기에 괜찮더라고요. 버스로 바로 갈수 있기도 하고요..
풍경
이 동네도 많이 발전할거 같네요.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도 들어온다고 하고 말이죠. 참.. 이런거보면 사업을 해야 부동산 정보도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내부
사람 없을때 내부를 찍어봤는데 깔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하남하고 큰 차이는 없었지만 더 새로운 스타필드라서인지 더 깔끔한 느낌적느낌이 있었네요..
용산의 드래곤 스파
여기는 문을 연줄알고 갔는데 문을 닫아서 낭패를 봤습니다..
뉴 거평 찜질방
강남의 찜질방인데 규모는 작지만 물 온도는 높습니다. 근데 좀 손님층들이 업계 종사자 분들이 많은거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밤에는 좀 그렇고 낮에 가는 게 좋은거 같습니다..
월드컵 스파랜드
규모가 크더라고요. 사우나 하기는 좋았지만 온도 조절이 애매하긴해서 다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사우나를 좀 다녀서 그럭저럭 정상 컨디션까지 회복했습니다.. 롱코비드라고 하던가요, 코로나가 진짜 지독하네요. 인생의 위기는 정기적으로 찾아오는데, 좀더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고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