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롤로는 언제가도 반갑습니다.
이런 곳
와인 한병
치즈
Jean Fillioux Reserve Familiale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은 꼬냑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비싼 꼬냑이 존재하지만, 이 정도 맛있으면 더 상급을 굳이 마실 필요있느냐, 라는 평을 듣고 있는 꼬냑입니다.. 최상급 포도주를 응축 시켜놓은 듯한 부드러움과 긴 피니시는 고급 꼬냑이란 이래야 한다, 라는 면을 보여줍니다.. 이 날의 가장 문제는.. 이 꼬냑을 마시고 몇일 동안 코끝에 꼬냑의 향이 맴돌았는데.. 담날 출근을 해야해서 그 피니시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담에는 휴일 전에 마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