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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라이의 비리야니 전문점 딩디굴 쌀라파카티

딩디굴 쌀라파카티(dindigul thalappakatti)는 현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곳입니다.

입구

Dindigul thalappakatti.

이름이 쉽지는 않습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여기에만 있는게 아니고 싱가폴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그 정도로 잘나가는 곳이라는 거겠죠.

오늘의 스페셜

Dindigul thalappakatti.

영어로 되어서 편하네요. 근데 어차피 현지인이 주문할 꺼라서 대충 보고 말았습니다.

내부

Dindigul thalappakatti.

나름 규모가 크고 안쪽에는 단체석이 있습니다.

화장실 겸 손닦는 곳

Dindigul thalappakatti.

여기가 어디냐면 손을 닦는 곳인데, 인도에 왔으니 인도 방식으로 손으로 먹어봐야겠죠? 물론 수저도 포크도 다 있기는 합니다만, 여행왔으니 현지에 맞춰야죠.

테이블

Dindigul thalappakatti.

간단한 요리 사진이 있어서 주문하기가 편하긴 합니다.

메뉴판

Dindigul thalappakatti.

뭔가 포스가 있어보이네요.. 내용이 알차서 메뉴판 전체를 마지막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고기 스프

Dindigul thalappakatti.

향신료가 가득한 스프입니다. 국물에 향신료 맛이 강해서 양고기가 중요한건 아니더라고요. 저 혼자라면 안시켰을꺼 같지만, 현지인이 주문했으니 그냥 저냥 다 먹었습니다.

바나나 잎이였던가..

Dindigul thalappakatti.

이게 뭐냐면 비리야니 등등을 여기에 올려놓고 먹는다고 하네요.

양고기

Dindigul thalappakatti.

좀 오버쿡 된 감은 있지만 맛있네요.

소스

Dindigul thalappakatti.

비리야니에 올려 먹는 용도인 듯합니다.

양파

Dindigul thalappakatti.

이것도 매운거 먹을때 하나 있으면 좋더군요.

버터난

Dindigul thalappakatti.

본토의 난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네요. 숙성도 잘되었고 구운 정도도 좋네요. 이 동네에 난 말고 차파티나 파로타같은 빵도 있었는데, 안시킨게 좀 아쉽긴 합니다. 근데 처음에는 난이 맛있을지 몰라서 시범삼아서 한개만 시켜본 것인데, 이렇게 맛있을 줄 알았다면 한번에 다른 종류도 전부 다 시켜봤을텐데 말이죠..

비리야니

Dindigul thalappakatti.

현지인의 이야기로는 군대가 비리야니를 먹고 전쟁에서 이겼다, 라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먹으면 힘을 준다나요.. 전투식량이려나.. 근데 이렇게 탄수화물만 먹는데 힘이 날지 모르겠네요.. 전사들은 괜찮았으려나..

이렇게 해놓고 먹습니다.

Dindigul thalappakatti.

근데 오른 손만 써서 먹는게 은근히 불편하네요. 손으로 하면 편할거 같지만 왼손을 아예 못쓰는 거라서,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튀김같은데..

Dindigul thalappakatti.

특별한 맛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암튼 비리야니나 양고기 등등 모든 요리가 아주 신선한 (프레시한) 향신료를 쓰더라고요. 이렇게 신선한 향신료는 남인도와 같이 적도에 가까운 곳이 아니면 싸게 구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네요. 그리고 이 동네가 워낙 덥기때문에 그런 향신신료가 잘 구해지기도 하는 것이겠지만, 반대로 이런 더위에 살아남기 위해서 향신료를 가득 쓴 요리가 인기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위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마늘을 대량으로 먹는것과 같은 이유로요. 그래서 제 생각에 진짜 인도 요리는 남인도에 와서 먹어야 그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나라에서 향신료를 그렇게 때려넣은 음식을 맛있게 먹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여유 생기면 남인도에서 사는 것도 좋아보이기도 하고요.

라씨

Dindigul thalappakatti.

요구르트 같은 음료수인데 마실만 했네요.

애프터민트

Dindigul thalappakatti.

나갈때 주길래 뭔가 했는데..

이런..

Dindigul thalappakatti.

우리나라로 치면 박하사탕같은 느낌이네요..

이렇게 잘 먹었고.. 혹시나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메뉴판을 공유합니다.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Dindigul thalappaka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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