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의 도쿠시마현에는 나루토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와지시마라는 섬 사이의 해협에서 해류의 영향으로 소용돌이가 생기는데 그 위에 관광을 위한 길을 만들어놓고 테마공원을 꾸며놨습니다.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어떻게 기회가 되었습니다.
나루토 공원에 가기전에 있는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세토 내해가 아름답게 펼쳐져있습니다.
나루토해협을 잇는 다리
시코쿠와 아와지시마를 잇는 다리입니다. 중간까지 전망대가 나 있습니다. 바다의 색깔이 아름다운데다 바닷바람도 상쾌해서 아무것도 안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이런 바닥이 유리로 된 공간이 있습니다.
바다로부터 50미터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아찔합니다.
한편으로는 재밌습니다.
자, 소용돌이를 감상하시죠.
만조와 간조의 피크시에 가장 크게 소용돌이가 생긴다고 하는데, 저는 아쉽게도 그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무척이나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배를 타고 가까이서 보는 플랜도 있습니다.
사전 예약제라서 저는 이번에 이용하지 못했습니다만, 다음에는 꼭 타보고 싶더군요.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갈 것 같은 아찔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 듯하더군요.
전망대에서 본 풍경
전망대내부
전망대를 나와서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곳입니다. 가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의 보람이 있었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다리
만약 다음에 오게되면 좀더 준비를 한후 가고 싶습니다. 이번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고생을 많이 한거 같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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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1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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