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에서 실패를 하고는 바로 찾아간 곳이 근처의 야마시타 입니다. 이 집도 줄이 끊이지않는 명점입니다. 아마도 사누키 지역에선 가장 지명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내 곳곳에서 이집 우동을 팔기도 합니다.
이렇게 줄을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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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줄이 하나더 있어서 밖에서 먹을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만, 중간에 그냥 닫아 버리더군요. 그 불친절함에 놀랐습니다.
바깥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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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몇몇만 이 평화로운 사누키지방의 시골풍경을 바라보며 우동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점내의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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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새우튀김 붓카케 우동 대입니다. 630엔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http://farm4.static.flickr.com/3490/3465198978_6aa9e1e12f_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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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쫄깃탱탱의 사누끼 우동 면발입니다. 물론 튀김의 공력도 좋습니다.
다시가 이 안에 있습니다. 크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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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셀프입니다.![](http://farm4.static.flickr.com/3507/3465198690_f244ed8670_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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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입니다.![](http://farm4.static.flickr.com/3279/3464383257_675ff83c74_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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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기다려서 먹을 만한 가치가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면의 삶은 정도에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첫 사누키 우동 시식치곤 성공한 편이라고 자부합니다.
제가 잡은 숙소의 부근이 다카마츠의 환락가 부근에 있었는데-_-;; 그래서인지 근처에 심야까지 영업하는 우동집이 좀 있었습니다. 밤이라고 그냥 잘수는 없죠, 사누끼까지 왔는데.. 여기저기 시내를 돌아다닙니다.
곤삐라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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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사람이 많아보여 들어갔습니다. 곤삐라에 갔을땐 정작 원조 곤삐라 우동집은 문을 닫아 맛을 볼수 없었는데 그 한을 풉니다. 사누끼지방의 우동집은 평균적으로 9시 개점 5시 폐점입니다. 그래서 작정을 하고 돌아다녀도 시간제약상 그렇게 많이 못먹게 되더군요. 이런 밤에 하는 집을 잘 이용해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장 추천한다는 샤부샤부 우동입니다.![](http://farm4.static.flickr.com/3516/3464382913_287a6bcea9_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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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이 국물의 맛은! 사누끼는 면만 좋은줄 알았는데, 이집 국물은 장난이 아닙니다. 근래들어 먹어본 국물중 단연 베스트입니다. 파도 건조된게 아니라서 풍미를 더해줍니다.
면은 약간 가는 편입니다.![](http://farm4.static.flickr.com/3646/3465198096_e3d633d51a_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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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맛은 약하지만, 국물과의 매치가 죽음입니다. 사누끼우동에 대한 상식이 깨지는 순간이였습니다.
한그릇먹고 그대로 돌아가기가 아쉬워 또 한집을 들립니다.
카레우동으로 유명한 고자에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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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 왠만한 카레집 뺨칠정도입니다.![](http://farm4.static.flickr.com/3604/3464382483_89ca046ec6_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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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평균적이였습니다만, 참 맛있더군요ㅕ. 야참으로 좋았습니다. 이렇게 밤에 탄수화물 덩어리를 먹는게 옳은 일인지 어떤지 잠시 망설였지만 이 맛을 못봤으면 후회했을 듯합니다.
사누끼 우동집의 영업시간이 워낙 짧은데다가 골든위크까지 겹쳐서 둘째날엔 갈만한 우동집이 거의 문을 닫았습니다. 어찌할까 고민하다 다카마츠 역 근처로 갑니다. 역근처엔 뭔가 있을법해서요.
타카마츠 심볼타워내의 사누끼우동전문점 가와후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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