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저녁때 갈만한 이자카야로 추천받은 집이 이 집입니다. 제가 묵은 호텔의 부근에 있는 집인데, 호텔의 카드키를 보여주면 그 자리에서 요리가 반 가격이 되더군요. 이런 좋은 기회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지요 ^_^
기본 안주 에다마메 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오리온 맥주를 시킵니다.
맛있네요. 거품도 부드럽습니다.. 지역 특산 맥주라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미가 튀김
돼지 머리를 절인 것을 미미가라고 부릅니다. 쫄깃한게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고야 참푸르
오키나와의 특산요리죠. 고야라는 약간 쓴맛을 내는 야채를 볶은 것입니다. 고야의 쓴맛도 별로 안느껴지는게 참 맛있습니다.
아와모리에 절인 두부였던가로 기억합니다. 색은 이쁩니다만, 맛은 좀 미묘했습니다. 다시 먹어보고 싶지는 않은 맛이랄까..
아구 샤부 사라다
아구는 오키나와 흑돼지의 브랜드명입니다. 맛있긴 했는데 드레싱이 너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 오키나와 전통요리
에.. 평범한 맛입니다. 이 집은 샐러드가 약한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집이네요. 게다가 이렇게 배불리 먹고 4000엔 냈습니다. 무진장 저렴하죠. 오키나와가 점점 사랑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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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1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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