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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쇼핑기

동경에 놀러오신 분들이 놓치시는 부분이 있는데, 치바에 쇼핑코스로 꽤 괜찮은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케아도 있고, 아웃렛도 있고 까르푸도 있습니다. 아웃렛은 아니지만 라라포트라는 대형 쇼핑매장도 있죠. (코스트코도 있습니다만 거기는 제외) 근데 거의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거 같습니다.

친구네 부부가 이번에 일본에서 살림장만한다고 -_- 이케아를 가자더군요. 짐이 많아질테니 제가 차를 가지고 나갑니다. 이케아에 살만한게 많아서 한참 돌아다녔습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라 DSLR은 못꺼내겠더군요. 컴팩트 디카를 사야 할지 어떨지..

본격 쇼핑을 마치고 쉬면서 먹은 이케아의 100엔짜리 핫도그

가격대비 짱이죠.. 이케아에 올때마다 사먹습니다.

토핑

소스

무제한입니다.

완성도

약간 부실한 느낌도 있지만 100엔에 이정도면 아주 실한거죠. 이외에도 50엔짜리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가끔 시켜 먹습니다.

80엔 더내면 추가되는 무한 리필 음료수

주말이 아니면 몇번 리필해 먹으며 쉴텐데, 주말에는 정말 인간이 너무너무 많더군요. 적당히 먹고 얼른 나왔습니다.

마쿠하리의 아웃렛 풍경 1

저는 동경 부근에서 거의 이곳에서만 옷을 삽니다.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싸요. 이제 환율이 역전되었으니, 가리봉에나 가봐야겠지만요..

마리오 젤라토

제가 좋아하는 젤라토집입니다. 꼭 들리는 곳이죠.

아웃렛 풍경 2

아웃렛 풍경 3

아웃렛 풍경 4

남성복보다 여성복이 많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볼만 합니다. 신발이나 구두도 상당히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죠. 친구는 리갈 구두를 사가더군요. 리갈이 원래 비싼 브랜드라나 뭐래나..

쇼핑을 끝내고 초밥을 먹으러 갑니다. 근처에 스시 야마토라는 괜찮은 집이 있습니다. 이집은 생선은 신선한데 쥐는 공력이 별로라 찌라시 스시가 강추입니다만, 저녁이라 그냥 초밥을 시킵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선도 괜찮고 가격대비로 굳입니다.

특 초밥

아나고와 토로는 최고더군요. 그러나 역시 밥이 너무 딱딱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선도가 약간 저하되는거 같습니다.

미소시루

평범합니다.

교토식 참치절임

짭잘한게 술안주로는 좋습니다만, 운전을 해야하는지라 술하고 같이 먹을 순 없었죠.

참치 초밥 세트

가격대비로 굳입니다만, 역시나 밥의 공력이 부족하네요. 대충 만족하고 먹을수는 있었습니다.

까르프도 다녀왔습니다만, 사진이 없습니다. 와인 리스트가 좋더군요. 아직은 백수라 크게 지르진 못했지만, 언제 한번 날잡고 왕창 털러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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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초밥 밥은 딱딱하다고 하셨으나,
    사진으로 보면 완전 먹고싶어져요~
    사진가이신가요???

    • 제가 그냥 그렇다고 하는 집이라도 한국에서 먹는거 보다야 훨씬 낫죠. 입맛이 계속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사진은 꾸준히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한 15년쯤 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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