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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 내부와 인천 공항내의 벽제갈비 평양냉면

나이를 먹고 비행기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공항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나리타 공항에 뭐가 생겼다더라, 하네다 공항에 어디가 맛있다더라 등등.. 잘 알고지내면 편리하죠. 비행기 타기 위해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두시간이 아니니까요.

간만에 이용한 나리타공항에 무슨 미술전같은게 열렸습니다.

아티스틱하죠?

이것도 관광의 일부이니 잘 해놓는게 좋겠죠. 외국인들이 깊은 인상을 받고 다시 일본에 오고 싶어하게 될테니.

우키요에도 있었습니다.

전통이라지만 전 별로 그런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번엔 정말 간만에 오후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나리타로 왔습니다. 이번 한국여행에서 못먹어본 평양냉면에 대한 아쉬움이 가슴에 사무쳐서 벽제갈비 평양냉면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게다가 냉면은 11시부터 개시하기에 그동안 먹어볼 기회가 없었죠. 출장으로 갈땐 아침 비행기로 뜨니까 말이죠.

공항 내부에 있습니다.

가격은 만원, 본점보다 싸지만 절대가격으로 생각하면 비쌉니다. 공항 내부라는 걸 감안해야죠. 참고로 인천공항의 지하에는 싸게 먹을수 있는 직원 대상의 분식집이 있습니다. 이 동네 물가가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출국수속전에 들리시길.. 나리타나 하네다엔 그런데는 없습니다만, 맛집이 들어와있습니다. 기회되면 어디가 괜찮은지 돌아다니며 먹어봐야죠.

이렇게 나옵니다.

소박하죠? 들고오는게 셀프라 좀 불편했습니다.

확대샷

잘 만든 평양냉면입니다만, 고명도 수준이상이고, 육수도 잘 우려냈습니담, 제 냉면에 대한 열망을 채워주기엔 부족했습니다. 순면에서 느껴지는 구수한 향기와 부드럽게 혀를 감싸는 식감이 없더군요. 그런걸 기대해선 안되는 거였겠지만.. 한끼 식사로 양도 꽤 되고 육수나 면발이나 맛이 좋긴하지만, 저를 만족시키진 못했습니다. 역시 냉면은 전문점에서 먹고 왔어야 했어요 ㅠ.ㅜ

초계탕을 먹고 싶었는데, 평래옥이 문을 닫아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몇번이고 찾아갔는데 결국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요 몇년간 한번도 못먹고 말았네요. 언젠가 다시 부활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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