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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의 라멘집 멘야 고토

매주 토요일 점심은 점심 특선을 먹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일요일이나 저녁때 영업을 안하거나 점심세트가 유명한 집을 방문하는게 주 목적입니다. 이날은 이케부쿠로에서 점심때밖에 영업을 안하기로 유명한 멘야 고토에 다녀왔습니다.

주인장이 그 유명한 다이쇼켄에서 일했답니다.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다이쇼켄 사장님이구요. 그렇담 맛이야 뭐 다이쇼켄 맛이겠죠 ^_^ 하지만 한동안 다이쇼켄이 문을 닫은 시점에서 이케부쿠로 넘버원이라고 불릴 정도였으니 한번 가주기로 합니다.

다이쇼켄은 11시부터 3시까지 하루에 4시간 밖에 영업을 안했지만 언제나 30분은 줄을 서야 하는 유명한 집이였죠. 요즘 새로 오픈하고는 그렇게까지 인기는 아닌 듯 합니다만..

정문

반지하에 있어서 놓치기 쉽습니다.

기본 라멘

국물맛이 괜찮네요. 하지만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다이쇼켄과 같이 쯔께멘이죠.

쯔께멘 국물

다이쇼켄하고 아주 흡사합니다. 깔끔한 중화소바에 약간의 매운맛이 첨가되 뒷맛에 느끼함이 없습니다. 청출어람까진 아니더라도 다이쇼켄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만 합니다.

쯔께멘의 면

다이쇼켄과의 결정적인 차이가 면입니다. 다이쇼켄의 면은 중화소바의 면인데, 이쪽은 좀더 굵습니다. 저는 갠적으론 다이쇼켄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집 처럼 두꺼운 면은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타입이죠. 양도 많고 가격도 650엔으로 무척 저렴합니다. 인기의 이유를 알겠더군요.

새우 완탕

쯔께멘에 탄력을 받아 시켜봤는데, 영 아닙니다. 간이 하나도 안된듯 맛이 밋밋했습니다. 국물에 푹 담궜다가 먹어야 괜찮을 듯 하네요. 하지만 그걸 깨닳은건 라멘을 거의 다 먹은 후죠. ㅠ.ㅜ

한끼 잘 먹긴했습니다만 근처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저라면 새로 오픈한 다이쇼켄을 가겠습니다. 다이쇼켄이 아니더라도 갈데야 무진장 많죠. 이케부쿠로야 말로 라멘의 격전지니까요. 이 가게 바로 옆에 붙어있는 라멘집도 나름 유명한덴데, 귀찮아서 갈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_^ 이케부쿠로는 갈데가 넘 많아서 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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