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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한식집 한일관

외국에 사는 친구가 간만에 한국에 놀러와서 같이 저녁을 했습니다. 어디갈까 하다가 정한 곳이 한국음식의 대표주자 한일관이였습니다.

애피타이저

죽이 스프 대용인가요? 제일 먼저 해치웠습니다.

낚지 소면

깔끔한 한식인데, 오히려 이렇게까지 깔끔한 한식집을 보기가 쉽지 않네요.

구절편

먹기의 귀찮음에 비해 맛은 그냥그냥이였습니다. 사실 이런 집에서 코스를 시키면 대식가가 아닌이상 가짓수가 적은 걸 시키게 마련인데, 가짓수가 적으면 단가도 싸고 대충 나오는 음식이 들어가게 마련입니다. 이런 집은 3~4명이 가서 알라카르트로 시키는게 베스트일꺼라는 생각이 마구 들더군요.

무침

요런것도 나옵니다.

불고기

불고기하면 한일관이죠. 고기질이 좋더군요.

반찬

냉면

식사로 냉면을 시켰는데,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코스는 좀 불만이라 다음에 가면 그냥 먹고 싶은거 위주로 시킬것 같습니다.

식후에 차한잔은 기본이지요.

디저트

격식있는 식당이기에 디저트도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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