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에 아는 분이 영업상무하는 가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서울 살면서도 이름만 한번 들어봤지 가본적이 전혀 없었던 동네인데, 가보니 동네 분위기가 차분하더군요. 국내에도 이런 곳이 있었을줄은 몰랐네요. 진작에 알았다면 이 동네 부근에 사는 것도 고려해 봤을 듯 합니다.
미네스트로네
이날의 특별한 요리였는데, 이집 확실히 요리 잘하더군요. 단순해 보이는 재료로 복잡한 맛을 만들어 내더군요. 가격이 살짝비싸긴 한데, 그만큼 만족스러운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가지요리로 기억을..
오래 전이라 잘 생각은 안나지만, 와인 안주로 괜찮았습니다.
추천 받은 와인
요리도 아주 맛있는데 와인 고르시는 안목도 높으시더군요. 이 정도 집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전부 오마카세로 부탁드려도 괜찮을 듯합니다.
파스타
한국에선 투쉡에서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있는 중인데, 이 집도 기본이 튼실히 잡힌 파스타가 나옵니다.
협찬해주신 와인
제가 잘 마신다고 셀러에서 한 병 꺼내주셨네요. 이렇게 감사할데가! 물론 맛도 좋구요. 효자동이 저희집에서 좀 멀긴한데, 가끔 찾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근데 요새는 블로그 올릴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빠서 맛집 방문은 생각도 못하고 있네요 ㅠ.ㅜ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