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아체의 사장님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다양한 치즈를 들고오셨는데, 같이 치즈를 먹는 번개를 치셔서 참석했습니다. 저는 아직 치즈쪽은 잘 모르는데, 심오한 세계가 있었네요. 앞으로 좀 공부를 해야할 것같습니다. 이날은 정신이 없어서인지 제가 직접 들고간 와인(리즐링 GG)도 안찍은데다, 러시아에서 공수해온 약초술등등 안찍은 사진이 무척 많긴 한데 암튼 어찌되었건 포스팅을 올려보겠습니다.
치즈들과 망고
치즈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개성이 강한 치즈들이였습니다. 한자리에 모아놓기가 힘든 녀석들인데 제 입이 호강하네요.
빵
치즈와 같이 먹기위해 나왔습니다.
몽도르
오늘의 메인 치즈로 겨울에밖에 안나온다고 합니다. 숫가락으로 퍼먹는 컨셉이라고 할만큼 숙성이 되면 진득한 맛이 나더군요. 가격도 상당한데 그에 걸맞게 맛있었습니다.
바냐카우다 소스
일본에선 많이 봤는데, 한국에선 처음이네요. 한국에서 이 메뉴하는 곳이 있던가요? 그릇도 상당히 귀여웠는데, 사장님께서 일본에서 직접 가져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야채
야채를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간만이라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파스타
알덴테로 잘 삶아졌고 치즈가 올라가 있습니다.
가니쉬
치즈가 메인이라서 간단하게 파스타하나랑 메인으로 넘어갑니다. 가니쉬는 스테이크용이지요.
티본 스테이크
두둥~ 언제나처럼 박력이 넘치네요.
좀 덜어서
와구와구 먹어줬습니다.
디저트
디저트도 함께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미피아체 번개는 실망하는 경우가 없네요. 다음 번개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