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투쉐프에서 와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와인을 쏘는 모임이였지요. 요리야 언제나 처럼 맛있었고, 와인의 상태가 조금 아쉽긴 하더군요. 미리미리 열어뒀어야 했는데 말이죠.
스프
맥주를 넣은 반죽으로 구운 생선
닭고기
안심 스테이크
슈아브의 마카롱
이집 마카롱이 참 맘에 들어서 5종류를 사와봤는데, 취향차에 따른 복불복이 있더군요. 그냥 같은 종류로 사왔어야…
대추 야자
성경에도 나온 과일이라는데, 살살 달달하니 맛있네요. 대추맛도 좀 나구요. 중동에 다녀오신 분이 선물로 가져 오셨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투쉐프의 파스타
투쉐프의 파스타가 별미죠. 다들 양이 되시는 분이라 코스만으론 쪼끔 부족해서 시켜봤는데 너무나 맛있네요. 곱배기로 시켰어야 했다는..
이날의 와인
와인 영화 사이드웨이에 보면, 특별한 날에 슈발블랑을 여는게 아니라 슈발블랑을 여는 날이 특별한 날이라는 대사가 있죠. 이날은 정말 특별한 분들을 모셨기에 특별한 와인을 따봤습니다. 즐거운 모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