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예x님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압구정 먹자골목에서 예전부터 유명한 집인 듯하더군요. 이 집이 아마도 서울 순대국집 포스팅의 마지막이 될 듯합니다. 다른 곳들은 일부러 찾아가기엔 너무 멀어서 말이죠.
정문
허름합니다. 옆의 대감 왕족발집도 무척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못먹어봐서 좀 아쉽네요. 어떤 족발 집이라해도 만족족발보다 맛있긴 힘들겠지만요.
테이크아웃한 순대
첫번째 방문때는 바빠서 순대를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제대로 된 순대를 내주시네요.
반찬
순대가 생각외로 맛있어서 순대국을 먹으러 일부러 찾아갔습니다.
팔팔팔팔 끓여서 나옵니다.
국물은 명점 수준은 아니더라도 꽤 먹을만 합니다.
순대 철판 구이
소주 안주로 최고죠. 주당들이 좋아하겠더군요. 순대가 좋긴한데, 순대국은 조큼 평범했습니다. 지금까지 돌아본 순대국집을 마무리해보자면 서일 순대가 가장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접근성을 생각하면 서초 남순남 순대국이 더 낫겠지만요. 뭐, 이젠 서울에서 일부러 순대 먹으러 다닐 일은 없어보이네요. 지방의 유명한 순대 맛집이라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지만요..
여의도 벚꽃 사진 1
올해는 벚꽃도 못보고 지나가나 했는데, 우연히 차를 타고 여의도 부근을 지나가다가 눈에 띄여서 찍어봅니다.
여의도 벚꽃 사진 2
이렇게 올해 봄도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