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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바다 회센타

노량진은 전에도 가본적이 있긴지만, 이번에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어시장 관광도 가능한데다 어차피 여름에 회와 매운탕을 꼭 먹어야 한다면 노량진만한데도 별로 없으니까요. 게다가 녹x님 블로그에서 본 바다회센타가 친구들하고 한잔하기에 조용하고 괜찮을 듯해서 부담없이 정했습니다.

상차림

반찬은 그냥 그냥 평범했지만, 룸이라서 확실히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가 가능하더군요.

산낙지

입가심으로 시켜봤습니다.

모듬회

좋은 부위로 해달라고 – 물론 돈을 더 내고 – 부탁했더니 살짝 업글되어 나온듯 합니다. 여름이라 살에 지방이 적긴 하지만, 그건 또 그 나름대로 씹는 맛이 괜찮더군요. 맛있는 생선은 여름이든 겨울이든 맛있는 법이죠. 다만 기름기가 별로 없는 탓인지 매운탕 맛은 겨울에 비해 약하더라구요. (그것도 담백해서 좋다고 한다면 할말은 없..)

버터관자볶음

술안주로 맛있더군요.

새우구이

맛은 그냥그냥이였네요. 전에 엄청 배부르게 먹어서 이번엔 조금만 샀는데도 꽤 배가 부르네요. 노량진은 최소 8명정도는 와야 다양하게 먹을 수있지 않나 싶더라구요.

김치

평범한 김치입니다.

매운탕

지난번에 맛본 엄청 진한 국물맛을 이번엔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회는 여름회도 맛있지만 매운탕은 역시 겨울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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