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뉴욕에서 날아온 친구와 동경의 맛있는 야키도리집을 같이 갔습니다. 아마 전세계 어디에서라도 – 미식의 도시, 뉴욕이라고 하더라도 – 동경만큼 맛있는 야키도리를 먹기는 힘들테니까요.
시작은 무라오로
보통은 맥주로 시작하지만 이날은 특별히 이모소주인 무라오로 했습니다. 향긋한 술향이 야키도리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물도 한잔
잔이 센스있습니다.
오도오시
정말 맛있는 집은 가장 작은 메뉴부터 완벽하죠.
긴난
코스의 일부입니다. 질 좋은 은행이네요.
훈제 3점 세트
데바사키의 훈제는 처음인데, 굽진 않았지만 야키도리의 맛과 비슷합니다. 술안주가 너무 맛있네요.
간 파테
와인과 잘 어울리는 간 파테이지만 소주와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소리
가게에 늦게 도착했는데 딱 한개 남아서 미리 주문했습니다. 아름다운 맛입니다.
레바
신선한 만큼 맛있네요.
카모
오리고기도 있더군요. 소주랑 잘 어울렸습니다.
술
사케도 안할수 없어서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가져오시네요. 이중에서 가운데의 고자에몽을 시켜봤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건가요 ㅠ.ㅜ 입에 쩍쩍 달라붙네요.
쯔나기
씹는 맛이 있더군요.
가와
맛없는 곳도 많은데 이집은 예외입니다.
사에즈리
탄력있네요.
츠쿠네
기대대로 맛있습니다.
본지리
이정도 먹으니 적당히 배가 부르네요. 다행히 친구도 무척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도리 차즈케
가볍게 식사를 시켜봤는데, 은은한 맛이 좋습니다. 뭐든 빠지는게 없네요.
야키도리 창천은 정기적으로 다니고 싶은 집인데,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그렇게 자주는 못가게 되네요. 이번처럼 친구가 놀러와서 같이 갈 기회가 생기길 기다려야죠.